충청일보 진재석기자] 술에 취해 부하 여직원을 성추행한 충북 청주시청 공무원이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흥덕경찰서는 7일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청주시청 모 주민센터 팀장(6급) A씨(48)를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일 새벽 부산의 한 숙소에서 잠을 자고 있던 부하 여직원 B씨의 몸을 강제로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주민센터 직원 5명과 1박2일 일정으로 선전지 견학을 간 자리에서 술에 취해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청주시는 지난 달 19일 A씨를 직위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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