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얼음을 이용, 족욕체험장에서 색다른 시원함 선사

[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대전시 유성구는 오는 18일까지 온천로 족욕체험장에서 냉족욕장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주민들이 시원한 족욕을 즐길 수 있는 냉족욕장은 무더운 여름에도 다양한 족욕을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더위로 운영치 않는 족욕장 1개소에 차가운 물을 담아 운영된다.

특히 주말에는 탕 내에 대형 얼음을 설치해 무더위에 지친 주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시원함을 선사한다.

김대곤 공원녹지과장은 "한여름에도 족욕장을 찾는 주민을 위해 색다른 체험행사를 준비했다"며 "주민들이 온천수 족욕과 더불어 시원한 냉수족욕을 통해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무더위도 이겨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유성구 족욕체험장은 전국 최대 규모의 관영 족욕장으로 오전7시에서 오후10시까지 운영되며 200여명이 동시에 족욕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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