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아이들의 '흙 빚go, 마음 빚go, 힐링 하go'

[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대전시 대덕구 신탄진동은 8일 '당신과 함께라서 행복합니다' 마을복지사업 행사를 열었다. 

'2019 주민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강화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신탄진동 마을 복지사업으로 채택된 이번 행사는 신탄진동에 거주하는 아이들에게 도예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새로운 문화체험과 정서함양을 위해 기획됐다.

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 20명이 참여해 직접 손으로 흙을 빚어 나만의 그릇을 만들며 도자기를 만드는 즐거움과 완성하는 기쁨을 체험했다.

행사에 함께한 신탄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양승배 위원장은 "무에서 유를 만들어내는 도자기처럼, 우리 아이들의 밝은 미래가 만들어지기를 바란다"며 "무더운 날인데도 아이들이 밝고 즐거운 모습으로 참여해 줘 너무나 고맙다"고 말했다.

양인석 신탄진동장은 "앞으로도 신탄진 아동들의 건강한 인성함양과 더불어 올바른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