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까지 1차 상설 자문위원회 운영

[세종=충청일보 최성열 기자] 세종시문화재단이 지난 7일 세종아트센터의 원활한 건립 준비 및 지원을 위해  '세종아트센터 건립준비단'을 발족하고, 1차 상설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건립준비단은 인병택 세종시문화재단 대표를 단장으로 하고, 이영진 고양문화재단 무대기술감독(자문위원장), 김남돈 삼선엔지니어링 대표, 이동훈 '사람과 문화' 대표가 상설 자문위원으로 활동한다.

이날 위촉된 자문위원들은 세종아트센터 완공 후 세종시 이관에 따른 법적.행정적 검토와 함께 시설과 운영 면에서 대한민국 대표 문화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건립준비단은 자문위원회를 12월까지 1차 운영한 후 분야별 자문위원을 보강해 세종아트센터 완공 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며, 아트센터 운영에 필요한 전문인력은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세종시 나성동(2-4 생활권)에 건립 중인 세종아트센터는 총사업비 1050억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3만5780㎡, 연면적 1만6186㎡에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로 오는 2021년 개관 예정이다. 2단 객석 1071석 규모와 다양한 공연 전환이 가능한 4면 무대를 갖춘 아트센터는 오페라와 뮤지컬, 연극, 오케스트라 공연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 공연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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