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탑공원ㆍ수안보족욕길 등 6곳

[충주=충청일보 이현 기자] 충북 충주시가 주요 관광지 곳곳에 무료 와이파이존을 구축하고 접속 인증페이지를 도입한다.

시는 오는 12일부터 중앙탑공원, 세계무술공원,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 수안보물탕공원, 수안보족욕길 등 6곳에 무료 공공와이파이(CJ Public WiFi)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휴대폰 와이파이 설정에서 'CJ Public WiFi'에 접속 후, 접속 인증페이지 인증을 클릭하면 누구나 무료로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관광객은 인증페이지를 통해 관광과 행사 정보를 덤으로 받아 볼 수 있다.

시는 관광정보 서비스 이용환경을 개선하고 편의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시는 현재 공공장소 90곳과 시내버스 38대에 공공와이파이를 운영 중이며, 올해 안에 관광지 12곳과 시내버스 38대, 시내 주요 버스정류장 등에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심철현 정보통신과장은 “정보 소통공간 확대로 정보 이용 접근 격차를 해소하고, 시민이 만족하는 정보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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