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롯데마트 매장서 10만 박스 할인판매

[충주=충청일보 이현 기자] 충북 충주시가 신한은행과 함께 '하늘작' 충주복숭아의 맛과 품질 알리기에 나섰다.

양측은 8일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전국 롯데마트 매장 116곳에서 일제히 하늘작 판촉행사에 들어갔다.

이 행사에는 김익준 농업정책국장과 김기호 신한은행 기관그룹 본부장, 김해규 신한은행 충주금융센터 지점장, 박철선 충주원협 조합장, 이철호 충주조공법인 대표 등이 참여해 홍보용 하늘작을 나눠주며 농산물 상생마케팅을 펼쳤다.

하늘작 복숭아는 롯데마트 전국 매장에서 1.8㎏ 박스가 시중가보다 저렴한 8000원에 10만 박스(3억7500만원 상당) 한정판매된다.

기업의 사회공헌과 광고를 연계해 농산물 가격 안정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 시는 3500만원, 신한은행은 1500만원을 후원했다.

시는 농업인들이 직접 키운 하늘작 복숭아를 을 제값에 팔고, 소비자는 싼값에 구입하는 상생의 장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하늘작 복숭아는 맛과 품질을 인정받아 지난 4월 2019국가브랜드대상 농식품브랜드분야 대상을 수상하는 등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이창희 농정과장은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와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다양한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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