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재남 기자] 충북 청주시 흥덕구청은 지난 7일 오후 몰카 범죄로 인한 주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지역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점검을 벌였다.
점검에 유영경 청주시의원과 복대1동자율방범대, 흥덕구 행정지원과직원 등 30여명이 함께했다.
이들은 이날 청주 근린공원을 찾아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장비를 통해 변기 커버와 물속, 콘센트 구멍 등 화장실 내부에 카메라 설치 여부를 확인했다.
불법촬영 카메라가 설치된 화장실은 없는 것으로 나왔다.
조수경 대원은 "주기적인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 등을 통해 여성이 공중화장실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여성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재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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