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조종자원 선발·양성 맞손

극동대학교와 이스타항공 최종구 대표이사 및 관계자들이 항공조종자원 선발과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음성=충청일보 김록현기자] 극동대학교는 ㈜이스타항공과 항공조종자원 선발과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스타항공 최종구 대표이사, 김봉관 운항본부장과 극동대 한상호 총장, 류기일 석좌교수, 고석목 항공운항학과장, 허신열 비행교육원 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조종자원 양성을 통해 공동의 발전을 도모하고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극동대 비행교육원 입과자(IPP)를 대상으로 양측이 합의한 선발기준에 충족하는 자를 이스타항공의 조종사 수급계획에 따라 선발할 계획이다.

㈜이스타항공은 '항공여행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사회공익에 기여하는 글로벌 국민항공사'라는 경영철학을 가지고 설립해 지난 1월 30호기 항공기를 도입했다.

'2019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저비용항공사 부분'에서 1위를 차지해 중견 항공사로 성장하고 잇는 항공사이다.

극동대 비행교육원은 항공운항학과의 비행교육과, 일반대학 출신을 조종사(IPP)로 양성하는 비행교육기관이다.

'IPP 프로그램은 비전공 우수자원을 선발해 경험이 풍부한 극동대 비행교육원의 교관들이 직접 학술교육을 시키고 미국 최고수준의 비행학교에 위탁해 조종사 자격을 취득하게 만든다. 비행교육을 마치면 귀국해 항공사 입사전형에 대비하는 교육까지 함께 실시해 항공사 입사를 시키는 프로그램이다.

극동대 비행교육원은 앞으로 체계적인 항공사 맞춤 교육을 통해 신뢰성 있는 양질의 조종사를 배출하는 교육기관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