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18개부서, 자살예방을 위한 협업과제 추진계획 논의

 충남 금산군은 최근 '자살예방협업과제 발굴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엔 강흔구 부군수와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의 자살예방 시행계획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부서별 자살예방을 위한 협업과제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를 했다.
 △독거어르신의 행복한 삶을 위한 여행 △공중화장실 자살예방스티커 부착 △농약판매업 대상 음독자살 방지 안내 △금산시네마 상영관 자살예방홍보 영상 송출 △체납징수단을 통한 생계형 체납자 복지연결 △ 자살예방을 위한 인식개선 홍보 등 18부서에서 다양한 협업과제를 발굴했다.
 강 부군수는 "자살은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일어나는 문제로 특정 부서에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닌 부서 전체의 협업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각 부서의 전문 분야를 접목한 시책이 효과적으로 운영돼 군의 자살예방을 위한 노력과 결실이 다른 시·군에 전파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 보건소에서는 자살을 방지를 위한 자살고위험군 멘토링, 농약안전보관함 배부, 생명사랑을 위한 로고젝트 운영, 노인자살예방 1:1 멘토링, 번개탄 보관함 판매 개선 등 다양한  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군 보건소 정신건강팀(☏041-750-4362)으로 문의하면 된다. /금산=최성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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