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점 490개소 확보, 2626만원 규모 유통

 충남 금산군은 지역 자금 선순환 유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달 1일 '금산사랑 상품권'을 발행해, 한 달간 2707건 2626만원 규모로 유통됐다고 지난 9일 밝혔다.
 금산사랑 상품권은 10000원권과 1000원권 2종류이며, 평상시에는 3%, 명절에는 5% 할인된 금액으로 현금구매가 가능하다.
 군은 금산사랑 상품권 시장 활성화를 위해 각종 언론매체를 통해 집중적인 홍보 활동과 더불어 기관 및 사회단체 협조, 부서별 상품권 판매 자체계획 수립 등 전 방위적 활동에 나서고 있다.
 내년부터는 공무원 각종 수당 및 인센티브, 기관단체 협약, 지역주민 할인 폭 확대, 모바일 상품권 운영 등 전략적인 마케팅을 통해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할 방침이다.
 특히 이용자 불편의 최소화를 위해 판매 대행점 및 가맹점 확보에 진력하고 있다. 발행 당시 200여 개의 가맹점에서 9일 현재 490개소로 크게 늘었다
 군은 주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음식점, 병·의원, 약국, 전통시장, 주유소 등 최대한 많은 가맹점 모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상품권은 NH농협은행 금산군지부를 비롯해 금산농협, 만인산농협, 부리농협, 진산농협, 금산 축협의 본점은 물론 지점까지 23개 판매 대행점에서 상품권 구매·환전을 할 수 있다.
 상품권은 금산군 내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가맹점 지정을 원하는 사업장은 군 지역경제과 또는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금산=최성열 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