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대덕구지부가 지난 10일 동춘당공원에서 도전! 아빠 육아골든벨&물놀이 체험전을 개최했다.
 저출산 극복의 취지로 대덕구가 지난 2013년부터 지원하며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200가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자녀장학금 전달, 출산장려시책유공자 표창과 D-Line 콘테스트 시상 등으로 이뤄졌다.
 이어 일·가정의 양립과 행복한 가정을 위한 내용으로 육아에 필요한 상식을 이해하는 아빠 육아골든벨 퀴즈대회에 이어, 무더운 날씨에 자녀들과 함께 도심에서 워터파크를 즐길 수 있도록 대규모 에어바운스 물놀이 체험 등이 진행됐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출생이 존중받는 여건을 조성하고 아이를 키우기 좋은 새로운 대덕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들도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덕구는 '대덕의 아이는 대덕이 키운다'는 구정목표 아래 영유아에 대한 촘촘한 돌봄 환경 구축, 공공 산후조리 지원, 산모 지역 우수농산물 꾸러미 지원 등을 추진중에 있다.
 또한 대덕혁신교육지구 운영, 여성친화도시 조성 등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윤선례 대덕지부장은 "앞으로도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자 출산장려분위기 및 양육환경 조성에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대전=이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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