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충주 호암예술관서 열려
춤·밴드 등 다양한 분야 끼 발휘

[충청일보 김홍민 기자] 다양한 끼와 재능을 겸비한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꿈드림 예술제'가 오는 21일 충주시 호암예술관에서 열린다.

11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운영하는 꿈드림 예술제는 올해가 4회째로 춤, 밴드, 난타, 자작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축제다.

도내 11개 시·군의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과 대안학교 등이참여한다.

올해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작품전시와 실물경제 체험 '뻔뻔비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충북도내에는 매년 1200여 명의 청소년이 학교를 나오고 있다. 도내 6000여 명의 학교 밖 청소년이 있을 것을 추정돼 이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김동환 충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 원장은 "무대에 설기회가 별로 없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끼와 재능을 유감없이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며 "매년 개최되는 꿈드림 예술제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신감을 찾고 자신들의 꿈을 찾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예술제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과 단체 등은 오는 3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홈페이지(http://www.cbyouth.net/Welfare2/)를 통해 신청서를 다운 받은 후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접수가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전화(☏043-257-0106)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