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정규기자] 100회 전국체전이 5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체육회 임원들이 경기력향상에 여념이 없는 도 대표 선수단의 훈련장을 순회 격려해 선수단의 사기를 높여주고 있다.

오는 10월 4~10일 서울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전국체전에 충북선수단은 순위향상을 목표로 지난 6월 26일부터 D-100일 강화훈련을 실시 중이다.

충북체육회 이종찬 상임부회장과 정효진 사무처장 등은 지역별, 종목별 강화훈련장을 돌며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정효진 사무처장은 지난 7~9일 청주공고에서 삼척시청 여자실업팀과 강화훈련 중인 일신여고 핸드볼과 충북스포츠센터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충북도청 역도와 펜싱(충북도청, 청주대), 충북개발공사 우슈팀과 농구(청주여고, 신흥고), 롤러(서원고, 충북여상, 청주시청), 충북검도회 하계 훈련장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하며 "전국체전이 50여 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충북의 명예를 높일 수 있도록 자신감과 필승의 신념으로 혼신을 다해 경기력을 높여 달라"고 당부했다.

충북체육회는 이번 전국체전에 도 대표로 참가하는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사기 진작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역별 종목별 선수들을 찾아 격려할 계획이다.

도 대표선수단은 여름휴가를 대부분 반납하고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담금질을 계속하고 있다.

충북체고를 비롯한 고등부와 각 대학부 및 시군실업팀 등 대부분의 도 대표 선수들은 현재 전력향상을 위해 상위팀을 찾아 전지훈련과 대회출전을 통해 하계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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