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천안 독립기념관서
2년 연속 수상 전국 최고 입증

▲ 2019년 나라꽃 무궁화 분화 전국 품평회에서'대상'을 받은 충북 출품작.

[충청일보 김홍민기자] 충북도는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29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 품평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11일 도에 따르면 이번 무궁화 품평회는 전국 15개 시도에서 출품된 1000여 점의 분화를 대상으로 작품성, 관리성, 심미성, 대표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가 진행됐다. 충북도에서는 총 80점의 분화를 출품해 단체부문 대상(대통령상)과 개인부문에서 △우수상, 김옥례씨(증평) △입선, 신선숙씨(청주)·장남용씨(제천)가 각각 수상했다. 이로써 충북은 이 대회에서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지난 2014년(2006~2019년) 연속 수상(대통령상 7회, 국무총리상 5회, 특별상 1회, 동상 1회)의 영예를 안아 무궁화 육성시책 및 품종관리의 높은 수준을 입증했다. 

지용관 도 산림녹지과장은 "앞으로 전국 품평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한 무궁화 분화 연구와 함께 무궁화 선양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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