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충청일보 이재남 기자] 박중훈과 최민식 등 영화 배우들이 잇따라 충북 제천에서 영화 관람을 하고 관객들과 소통하는 등 15회 제천음악영화제 위상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실제 지난 10일 메가박스 제천점에서 있었던 고(故) 류장하 감독의 ‘꽃피는 봄이 오면’ 특별 상영에 현우 역을 맡았던 최민식과 연희역의 김호정이 참석해  관객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했다.

또 지난 1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홍보대사를 맡았던 배우 한선화도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제천으로 오세요"라는 글과 함께 수수한 옷차림으로 제천에서의 영화관람 인증샷을 게재했다.

이에 앞서 8일 개막식 레드카펫과 리셉션 행사에도 참석해 제천과의 인연을 이어갔다다. 

이밖에 칸의 여왕 전도연도 영화제 개막일인 지난 8일 '시네마 엔젤'을 대표해 제천을 방문, 영화제 조직위원장인 이상천 제천시장과 허진호 영화제 집행위원장에게 영화제 티켓 500장을 기증했다.  

한편 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13일까지 제천시 일원에서 127편의 음악영화와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 30여 팀의 음악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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