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스마트시티 우수함 알리는 2019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공식 사전행사

▲ 스마트시티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개요 1부.

[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한국수자원공사는 '2019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를 기념하기 위해 오는 24일 오전 11시,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스마트시티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연다.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대한민국 스마트시티의 비전과 우수함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내가 바라는 미래 도시를 그려요'를 주제로 어린이의 시각에서 원하는 도시의 모습을 통해 앞으로 조성될 스마트시티에 추가돼야 할 서비스와 기술 등을 생각해 보는 행사다.

참여 대상은 전국의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학년에서 3학년 학생이며, 크레파스와 물감, 붓 등 개인 물품을 지참하면 된다. 

2019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공식 홈페이지(www.worldsmartcityexpo.com)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오는 18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접수하거나, 24일 대회 현장에서 접수 할 수 있다.

심사를 통해 유치부 대상에 상금 30만원과 국토교통부 장관상, 초등부 대상에는 상금 50만원과 국토교통부 장관상, 각 부별로 최우수상 1명, 우수상 3명, 장려상 3명에게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시상은 다음달 6일, 2019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폐막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김세진 물순환도시처장은 "어린이들이 그리는 미래 도시의 모습을 통해 온 국민과 함께 스마트시티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공감대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부산에코델타시티의 중심지역인 세물머리 지구에 2.8㎢ 면적으로 스마트 물관리 기술과 서비스를 적용한 스마트시티를 건설할 계획이다. 

정부는 지난해 1월 부산 에코델타시티와 세종 5-1 생활권 2곳을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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