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장안부대에서 9월까지 운영

 충북 보은교육도서관이 보은군 장안부대에서 인문 독서 프로그램 '찾아가는 독서코칭'을 운영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찾아가는 독서코칭'은 평소 독서와 인문학을 접하기 어려운 군 장병들을 찾아가 주제별 선정 도서에 따른 독서 지도와 토론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12일 '폭풍우 치는 밤에'(기무라 유이치 저)를 주제 도서로 시작했으며 매주 1회씩 다음 달까지 운영된다.
 보은교육도서관은 이번 프로그램이 장병들의 심신 안정과 병영 독서문화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석균 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인문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 책 읽는 문화를 조성하고 전 세대가 책을 통해 소통하고 공감하는데 도서관이 거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은=심연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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