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충청일보 유장희 기자] 건양대학교 군사경찰대학은 지난 9일 계룡평생교육학습관에서 충남통일교육센터와 공동으로 한반도를 둘러싼 불안한 안보정세를 평가해 보고 현 안보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에는 여주대학교 김영택 교수, 한국자유총연맹 이희호 전문교수, 신한대학교 민원표 교수, 춘천YMCA 허대영 이사장, 경기도청 손성재 전문위원 등 전국에서 통일 및 안보분야에서 전문가로 활동 중인 10명이 참석했다.

 토론회에서는 특히 한일 관계 악화와 계속되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 그 어느 때 보다도 심각한 상황에 대한 지혜로운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제시됐다.

 이세영 군사경찰대학장은 "현재 한반도의 안보정세를 바라볼 때 일시적인 현상이라기보다는 한반도를 둘러싼 주도권 싸움으로 보인다"며 "이럴 때일수록 국민들은 현실을 올바로 인식하고 흔들림 없는 안보태세를 갖추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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