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4주년 8.15광복 기념, 시민들과 함께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며 화합
[계룡=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충남 계룡시는 오는 15일 오후 6시 30분부터 시청 원형관장에서 '계룡시민과 함께하는 한마음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계룡청년회(회장 이선희)가 주관하고 계룡시가 후원하는 이번 음악회는 74주년 광복절을 맞이해 고귀한 희생을 한 순국선열에 대한 감사와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들과 함께 주권을 찾은 광복의 기쁨을 느끼며, 대한민국과 세계 평화를 희망하는 2019계룡세계軍문화축제, 2020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염원하는 시간도 갖는다.
음악회는 식전공연인 203특공여단의 특공무술 시범을 시작으로 연예인 축하공연, 불꽃놀이,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계룡시민이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화합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최근 일본의 경제보복을 규탄하며 일본제품을 불매하는 'NO 재팬 운동' 현수막 게시, 홍보물 배부 등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고 있는 시민들을 응원하고, 나라사랑 마음을 일깨우는 행사도 진행돼 그 의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올해 한마음 음악회는 시민들의 마음을 한데 모아 일본 경제 제재조치로 힘든 상황을 극복해 나가는데 힘을 실어 줄 것"이라면서 진정한 광복의 의미를 돌아보고 기쁨을 나누며,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식혀줄 공연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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