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시민불편 최소화 대책 마련

[아산=충청일보 정옥환 기자]  충남 아산시 수도사업소는 음봉지구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 시행으로 음봉과 탕정면 지역 일부구간 교통을 통제한다고 13일 밝혔다.

 음봉면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은 급속히 발전하고 있는 음봉 및 탕정면 지역의 개발 수요에 맞춰 안정적인 생활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총사업비 426억원을 투입해 송배수관로(23.5km)를 매설하고 배수지(1만5천㎥) 및 가압장(3만㎥/일)을 2020년 8월 준공예정으로 공사를 진행한다.
 

 이를 위해 공사구간인 음봉면 소재지 ∼ 산동사거리(지방도628호) ∼ 탕정면 동산리(지방도624호) 노선은 오는 11월까지, 탕정면 동산리 ∼ 탕정면 호산리(지방도624호) 노선은 2020년 3월~6월 교통을 통제한다.

 시는 교통통제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출퇴근시간 공사를 중지하고, 도로 횡단 구간에 대해서는 도로 비굴착 공법을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차량통행 제한 현수막 및 교통안내 표지판을 곳곳에 설치하고 교통통제에 아산경찰서의 협조를 구할 방침이다.

 정광섭 시 상수도과장은 "교통 통제로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교통 소통 대책을 철저히 수립해 공사를 진행 하겠다"며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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