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민주당 박완주 의원(천안을ㆍ사진)은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19년도 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천안발전 예산 국비 총 134억 4500만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박 의원에 따르면 천안지역 숙원 사업인 △서북~성거 도로건설 80억 원 △수소충전소 건설 42억 원 △농촌용수개발 10억 원 △서북 수리시설개보수(성환읍 도하리외 8개리) 2억 원 △우수콘텐츠 기업 창의인재 일자리 플러스 사업 4500만원 등 이다.

 추경 80억 원을 확보한 서북~성거 도로건설 사업은 경부고속도로와 국도1호선에 급증하는 교통량을 해소하기 위해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송남리에서 신당동까지 국도대체 우회도로를 건설로 향후 사업이 완료되면 병목구간의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소충전소 설치를 위한 국비 42억원은 수소생태계 구축으로 미세먼지 저감 및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것으로 분석됐다.

 천안시 서북지구 수리시설 개보수 사업은 오래된 용ㆍ배수로의 보수ㆍ보강을 통한 재해예방 및 영농편의 기반 구축에 도움을 주고 흙수로인 기존 성환읍 율금리와 직산읍 상덕리의 용ㆍ배수 지선을 콘크리트 구조물화 농업용수 손실을 감소시켜 효율적인 용수공급이 가능할 전망이다.

 박 의원은 "천안시, 충남도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지역 주민이 원하는 추경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상임위원회 예산심의 과정부터 예결위 통과까지 정부부처와 의원들을 상대로 사업 필요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강조해온 결과 예산확보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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