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독립기념관(관장 이준식)은 74주년 광복절을 맞아 15일부터 17일까지 다양한 공연 및 국가상징 체험행사 등 경축행사를 개최한다.

　우선 15일 광복 74주년 경축식을 시작으로 육군군악의장대 의장퍼포먼스 시범, 태권도 시범공연, 오케스트라 공연 등 관람객이 함께하는 전 국민 참여 경축 공연으로 진행된다.

　특히 공군 블랙이글스의 축하비행이 15일 오후 2시에 독립기념관 상공에서 나라사랑의 감동의 메시지를 담아 에어쇼를 펼친다.

　16일에는 창작 오페라 타오르는 불꽃이 기념관 겨레의 집에서 오후 1시에 시작되며 유관순 열사의 일대기를 창작ㆍ각색한 오페라를 통해 만세운동과 민족정신, 선조들의 호국정신을 함양하고 광복절의 의미를 한껏 고조 시킬 수 있는 공연으로 진행된다.

　17일에는 74주년 광복절 기념 예술공연이 기념관 겨레의집에서 오후 1시부터 진행되며 국악ㆍ무용 및 클래식 음악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열린다.

　또 15일부터 17일까지 4회 독립운동 국제 영화제가 기념관 밝은누리관에서 진행되며 국ㆍ내외 독립운동을 소재로 한 작품이 17일까지 상영된다.

　체험행사는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태극기 바로알기 스티커 붙이기, 캘리그래피 써주기, 역사인물 배지 만들기, 나도 광복군 체험 등 11종의 체험이 준비돼 있다.

　부대행사로는 기념관 겨레의 탑 인근에서 대형 포토존 SNS 이벤트가 마련돼 보다 다양한 이벤트 행사가 기념관 곳곳에서 진행된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독립기념관 홈페이지(www.i815.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