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공단 대전본부
충청권 대상 500명 추첨

[세종=충청일보 장중식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안희무)는 암검진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높여 국민 건강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19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암검진 강조기간'을 운영한다.

지속적으로 암환자가 증가하고 연간 22만 9000여 명의 신규 암환자가 발생하고 7만8000여 명이 암으로 사망을 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5대암은 조기발견으로 상대 생존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암은 전체 사망자중 27.6%로 우리나라 국민의 사망률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암 치료를 위해 공단에서 부담한 진료비는 전체 진료비의 약 10%인 6조4000억에 이르며, 암 발생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부담은 22조1000억원에 이른다.

안 본부장은 "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조기 검진이 중요하기 때문에 암검진 강조기간을 통해 건강한 삶을 실천하는 분위기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단은 이 기간 내 공단에서 실시하는 암검진을 받은 대전·세종·충청지역 대상자 500명을 추첨해 기념품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지역본부에서 기념품을 배송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건강관리부(☏ 044-251-744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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