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설동호 4위·충남 김지철 11위
세종 최교진 14위·1위 전남 장석웅

[충청일보 배명식기자] 7월 전국 17개 시도교육감 직무수행 평가 조사에서 설동호 대전교육감이 한 순위 오른 4위를 기록했다.

김병우 충북교육감은 세 순위 내린 6위였지만 상위권을 유지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40.2%)은 한 순위 내린 11위, 최교진 세종교육감(36.5%)이 세 순위 오른 14위로 조사됐다.

13일 리얼미터가 밝힌 이번 직무수행 평가 조사 1위는 장석웅 전남교육감이었다.

장 교육감의 지지율('잘한다' 긍정평가)은 6월 조사 대비 50.3%로 5.1%p 상당 폭 내렸으나 3개월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전국 17개 시도교육감 중 유일하게 50%대 이상의 지지율을 유지했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지난 6월 세 순위 오른 5위(44.0%)에 이어 7월 한 순위 더 오른 4위를 기록했다.

지지율은 전월보다 0.8%p 하락한 43.2%였다.

김병우 충북교육감은 6월 45.7%로 두 순위 상승하며 지난 1월 조사 이후 5개월 만에 3위에 올라섰다가 7월 지지율 42.3%을 기록하며 세 순위 내린 6위를 기록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42.0%)은 6월 지지율 42.0% 10위에서 7월 40.2% 11위로 집계됐다.

최교진 세종교육감은 6월 지지율 35.2%로 다섯 순위가 내려간 꼴지를 기록했다가 7월 36.55로 세 순위 오른 14위를 마크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리얼미터가 지난 7월 25일~8월 1일 전국의 만 19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조사방법은 유무선 RDD이며 전체응답자는 1만7000명(광역자치단체별 1000명), 응답률 6.1%다.

표집오차는 전국 95% 신뢰수준 ±0.8%p, 광역자치단체별 95% 신뢰수준 ±3.1%p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