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충청일보 곽승영 기자] 충북 괴산군 보건소가 16일부터 오는 10월까지 '2019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주민의 건강수준을 파악해 지역실정에 맞는 보건정책 수립을 위한 건강통계자료 생산을 목적으로 실시되는 것으로, 괴산군이 매년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와 공동으로 수행하고 있다. 

 조사대상은 무작위 표본 추출방식으로 선정된 관내 11개 읍·면의 표본가구원 중 만 19세 이상 성인 881명이다.

 군 보건소는 조사대상 가구에 선정통지서를 미리 발송한 뒤 조사원이 해당 가구를 직접 방문해 1:1 면접방식으로 조사를 진행한다.

 조사내용은 △흡연·음주·신체활동 등 건강행태 △사회·물리적 환경 △의료기관 이용 △만성질환 여부 등 총 21개 영역 211개 문항으로 구성된다.

 특히, 정확한 건강조사를 위해 혈압, 키, 몸무게 측정도 추가로 실시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주민들의 건강상태를 정확히 파악해 보건사업정책 수립 및 지역별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에 활용된다"며, "정확한 조사를 위해 조사 대상자로 선정된 군민께서는 조사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