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충청일보 이용현 기자] 충남 청양군농업기술센터가 세계적인 건강식품 김치의 주원료인 가을 김장배추용 우량 모종 100만주를 생산, 이달 말 각 마을회관까지 일괄 배송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배추 모종은 연작지에서 주로 발생하는 무사마귀병에 강하고 포기가 잘 차며 저장성이 우수한 품종이다.

 배추는 초기 생육이 왕성해야 후기에 포기가 잘 차는 만큼 밑거름에 중점을 두고 퇴비 등 유기질 비료를 충분히 뿌려야 한다.

 밑거름 양은 10a당 질소 20~26㎏, 인산 12~20㎏, 칼리 20~30㎏이다.

 센터 관계자는 "여름철 무더위로 김장배추 육묘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의 노동력을 절감하고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모종을 공급, 영농 애로를 해소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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