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충청일보 송윤종 기자]  충남 태안군이 군정의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성별영향평가 위원회'를 열고 총7개 분야의 성별영향평가 대상사업을 선정했다.

 군은 지난 1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군 관계자, 군의원, 태안군성별영향평가 위원 등이 모인 가운데 '1회 성별영향평가위원회'를 열었다.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군의원, 관련 전문가 등 총 10인으로 구성된'성별영향평가 위원회'는성별영향평가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을 심의.조정하고 군에서 추진하는 사업이 성별에 미칠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개선해 성평등을 실현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회의에서△2019년 공약사업 △일자리관련 사업 △청년지원 사업 △안전지원 사업 등 총 7개 분야의 사업이 성별영향평가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성별영향평가제도를 통해 군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들을 성인지 관점에서 면밀하게 파악해, 군민 모두가 평등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정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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