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키넬시와 우호 협력 양해각서도 체결

▲ 홍성열 증평군수(오른쪽)가 사마라주 키넬 시와 상호 우호협력을 위한 MOU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증평=충청일보 곽승영 기자]  홍성열 충북 증평군수가 지난 16일 러시아 연방 도시연합 주최로 첼랴빈스크시에서 열린 '6회 지방자치 국제포럼'에 참석, 증평군이 추진하는 인재 육성 사례를 발표했다.<관련기사 10면>

 증평군에 따르면 홍 군수는 이날 △장학기금 재원 확보와 운용 방법 △영어캠프, 비전스쿨,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사례 △증평군립도서관 운영 프로그램 등 인재 양성과 주민 문화 욕구 충족을 위해 군이 추진하는 주요 시책을 소개했다.

 홍 군수의 이 포럼 참석은 러시아 연방 도시연합이 우리나라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공동회장단을 초청해 이뤄졌다.

 홍 군수는 전국농어촌군수협의회 회장 자격으로 전국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 공동회장을 맡고 있다. 황명선 상임부회장(충남 논산시장)과 정천석 부회장(울산 동구청장) 등과 함께 참석했다.

 증평군은 이 포럼에 앞서 러시아 사마라주 키넬시와 우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논산시와 쳴랴빈스크 시, 울산동구와 삿킨스키 자치구 등도 이날 상호 우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석배 주러 한국대사를 비롯해 이그나치예바 러시아연방도시연합 사무총장과 러시아 각 도시 시장, 슬로베니아, 몰도바, 루마니아, 키르기스스탄 등 280여 명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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