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충청일보 곽승영기자]  충북 증평군 가족센터(센터장 박종현)는 다음 달 17일까지 다문화가족 자녀 10명을 대상으로 '즐거운 외국어 교실'을 운영한다.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모국어뿐만 아니라 외국어에도 흥미를 갖게 해 자연스럽게 언어를 배울 수 있도록 돕는 게 목적이다.

 강사로 나서는 가족센터 통번역지원사는 이론교육과 놀이를 통해 아이들의 언어 자신감을 향상시켜 오는 9월18일 증평군가족센터의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에 참가토록 알 예정이다.

 수업에 자녀를 참여시킨 한 학부모는 "친구들과 함께 외국어에 대한 흥미를 갖고 열심히 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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