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설계용역 착수 보고회
채운동 한 건물에 함께 자리해
62억 들여 2021년 상반기 완공

[당진=충청일보 최근석 기자] 충남 당진시민의 자원봉사 활성화와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한 '시민봉사지원센터 및 장애인회관'이 채운동 일원에 세워진다.

 당진시는 지난 16일 시청 회의실에서 김홍장 시장 주재로 시민봉사지원센터 및 장애인회관 설계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

 한 건물에 들어서는 시민봉사지원센터 및 장애인회관은 지하 1층·지상 2층에 건물면적 2470㎡ 규모다.

 오는 12월 착공해 2021년 상반기 완공 예정이다. 사업비는 62억원이다.

 시민자원봉사센터는 시민의 자원봉사 활성화와 민간봉사단체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창구 역할을 한다.

 장애인회관은 장애인 복지시설로 활용된다.

 시는 설계용역 착수에 앞서 지난 해 건립 계획을 수립하고 공유재산 심의 등 행정 절차를 모두 마쳤다.

 지난 6월 설계공모를 통해 소솔건축사사무소와 볼드아키텍츠를 설계용역사로 선정했다.

 설계용역은 오는 11월 완료된다.

 설계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을 목표로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설계공모 디자인을 최대한 반영하되 현장 여건을 고려, 이용자 편의와 효율성을 갖춘 건축물이 되도록 설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시민자원봉사센터 및 장애인복지관 건립 외에 종합복지타운 일원에 내년 상반기까지 20억원을 들여 지상 2층, 건물면적 661㎡ 규모의 노인회관 건립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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