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우승 갈산분회 차지

[홍성=충청일보 조병옥 기자]  사)대한노인회 홍성군지회는 지난 14일 '지회장배 한궁대회'를 11개 읍,면에서 군민, 지역 인사, 선수 등이 참여해 종합우승은 갈산분회가 차지하고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대회장에는 김석환 홍성군수, 홍문표 국회의원, 김헌수 군의회 의장, 도의원, 군의원 등과 각 기관 단체장들이 참여해 65세 이상 선수 노인분들의  집중된 정신으로 대회를 치루는데 감탄도 하면서 힘찬 박수를 보냈다.

 
 이번 분회대회를 치르고 지회대회 결과는 △종합우승 갈산면, △개인남자 구항면1위 조남숙, 홍동면2위 한무홍, 결성면3위 장유태, △남여혼성 결성면 1위, 갈산면 2위, 서부면 3위, △단체남자 갈산면 1위,결성면 2위, 홍북읍 3위, △단체여자 홍북읍 1위, 금마면 2위, 홍성읍 3위 등이 차지하고 수상의 영예를 받았다.

 
 조화원 지회장은 "한궁은 생활체육으로 노인, 장애인, 학교, 유소년 등 모든 사람이 함께할 수 있는 운동이며 대한노인회 홍성군 지회가 한국 최초로 읍면 분회장배 대회를 예산이 없는 가운데에서도 지역의 적극적인 성원에 힘입어 군민이 통합되는 장이 됐으며 오늘 지회장배를 통해 승패를 떠나 다시 한번 군민 통합의 장이 되어달라"고 밝혔다.

 
 홍문표 국회의원은 "한궁은 모든가족이 함께 즐겁게 할 수 있는 운동이며 열악한 재정에도 극복 하면서 노인들의 건강과 노년의 행복한 삶을 이룰수 있도록 홍성군 노인지회가 앞장서 가는데 경의를 표한다"며 "함께한 홍성군 관계자와 군의원들에게 내년 예산을 충분히 반영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은 지회장배를 통해 한궁이 타 종목의 운동보다 안전하면서도 건강에 큰 도움이 된 것을 앞으로 큰 관심를 갖고 노인뿐만 아니라 모든 군민에 보급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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