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충청일보 최근석 기자] 충남당진교육지원청은 지난 14일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당진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당진시학생회연합회, 반딧불나눔복지재단이 주관해 당진 평화의 소녀상 광장에서 학생 및 시민 15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기림의 날 기념행사는 국민의례, 학생 및 시민대표 발언, 헌시낭독, 특강, 사진전, 캠페인 활동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가한 합덕여고 학생회장은 "우리나라의 아픈 역사를 잊지 않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인권과 명예가 회복되도록 앞으로도 학생회중심으로 다양한 활동들을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

 8월 14일은 1991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 김학순 할머니가 위안부 피해사실을 처음으로 공개 증언한 날로, 정부는 지난해부터 기림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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