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만섭 천안부시장 등 국토부 방문 1ㆍ2 외곽순환도로 구축 등 당위성 피력

[천안=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구만섭 충남 천안부시장 등이 지난 16일 오후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1ㆍ2 외곽순환도로와 광역 도로ㆍ교통 인프라 구축 당위성을 피력했다.

 시는 그동안 1외곽순환도로 조성을 위해 국도1호~국지도23호 연결도로(서북~성거) 개설사업 조속 시행과 5차 국도ㆍ국지도 5개년 계획에 1외곽순환도로 주요 노선인 국도 21호선 대체우회도로(신방~목천) 건설, 국도 1호선(목천~삼룡) 확장사업이 반영되도록 요청해 왔다.

 이번 방문에서 구 부시장 등은 조속한 사업 추진이 될 수 있도록 건의하고 2외곽순환도로 주요 골자인 서울~세종 고속도로(제2경부고속도로) 조속 시행과 민간투자사업으로 진행되는 천안~평택 고속도로 사업에 대한 의견도 전달했다.

 또 상습 교통정체 해소를 위한 국도 34호선 매주교차로 개선사업(회전교차로)과 주거지역을 관통하는 국도1호선(성환읍 대흥리~신가리, 목천읍 삼성리~소사리), 국도21호선(동면 동산리~덕성리), 국도34호선(입장면 도림리)의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한 인도 설치를 위험도로 및 병목지점 개선사업 계획과 국도 상 보도설치 4단계 기본계획에 각각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김영상 시 도로시설팀장은 "인구 100만 도시 성장을 위한 광역 도로ㆍ교통 인프라 구축을 통해 더 큰 천안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예정으로 중점 사업인 1ㆍ2외곽순환도로 노선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광역 도로ㆍ교통 인프라 구축을 위해 1외곽순환도로ㆍ2외곽순환도로 구축과 제2터미널 신설, 부성역ㆍ청수역 신설, 수도권전철 독립기념관 연장,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가시화, 천안
역사 현대화 사업, 천안역 동부광장 확대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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