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계 전국 초중고 육상대회에서 6개 종목 6개 메달 획득

[천안=충청일보 박보겸 기자] 충남 천안의 육상 꿈나무들이 전국 육상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18일 시에 따르면 한국중고육상연맹이 주최ㆍ주관한 48회 추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와 7회 추계 전국 초등학교 육상경기대회에 천안시 오성중, 삼은초, 성환초가 참가한 가운데 6개 종목에서 금 2개, 은 3개, 동 1개, 총 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오성중에 재학 중인 이명웅 선수는 육상을 시작한 지 2년째인 새내기로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기록을 내며 이번 대회에서도 800M와 1500M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 오성중 홍유민 선수가 100M에서 2위, 삼은초 김주하ㆍ김민정ㆍ신수진ㆍ김나현 선수가 400R에서 2위를 차지했으며 투포환 종목에서 삼은초 김종민 선수가 2위, 성환초 소이준 선수가 3위를 기록했다.

 박승복 체육진흥과장은 "스포츠도시 천안을 위해 더운 날씨에도 훈련에 임해 좋은 성적을 내 준 육상 관계자 및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스포츠 기초 종목인 육상 꿈나무 우수선수 조기발굴과 저변확대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