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와 아산교육지원청,이달 19일부터 28일까지 합동점검

[아산=충청일보 정옥환 기자] 충남 아산시는 아산교육지원청과 28일까지 가을 신학기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 합동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가을 신학기를 맞아 개학 초기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학교급식 환경을 만들기 위해 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방학 동안 사용하지 않은 급식시설및 기구 등의 세척 소독 관리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 및 보관 관리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보관 여부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등이며, 학교납품 김치를 유상 수거해 충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식중독균 검출 여부를 검사 의뢰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식품위생과 직접적인 관련이 적은 경미한 사항은 현지 지도하고 중요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해  도내 학교급식 식중독사고의 80%가 가을학기 개학과 동시에 발생한 만큼 신학기 급식 재개 전 조리시설의 세척과 살균,소독 등 청결 관리와 조리종사자의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학교 급식소 관계자들이 급식안전관리에 보다 노력해 줄 것"을 당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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