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8~29일 이틀간, 효문화뿌리축제 기간 중 남녀 만남의 장 열려

[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대전시 중구가 다음 달 개최되는 '11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 기간에 특별한 행사를 진행한다.

 구는 젊은 층의 축제 참여를 높이고 결혼 장려를 위한 '썸남썸녀 내 짝을 찾아라'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25세부터 39세까지 미혼남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축제가 열리는 다음달 28일과 29일 이틀 동안 뿌리공원 국궁장에서 명랑만남 운동회 등 레크레이션과 도시락·커피·오리배 데이트 등 자연스럽고 재미있게 좋은 인연을 맺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한 행사가 끝난 후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해 효문화뿌리축제에 대한 좋은 추억이 남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참여는 효문화뿌리축제 또는 중구 홈페이지에 있는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rakresion15@korea.kr) 또는 팩스(042-606-6279)로 30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구는 많은 참여를 위해 전국 224개 지방자치단체와 대전·세종지역 공공기관에 참가 안내 공문을 보냈다. 일평균 20~30건의 참여 문의가 오고 있다.

 박용갑 청장은 "자식이 장성해 하나의 일가를 이루는 것이야말로 부모님께 하는 가장 큰 효도인 만큼, 내 짝을 찾아볼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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