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정규 기자] 충북공업고 박시은 선수(3학년·사진)가 8.15광복절기념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48회 전국학생검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박시은 선수는 지난 12~14일 대전 충무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여자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시은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대학생들과 경기를 펼쳤으며, 특히 김상흔(경북대 4), 이지은(용인대 1), 박지윤(유원대 1)을 차례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 홍지현(광명고 1)를 만나 연장 혈전을 벌인 박시은 선수는 홍지현 선수를 손목치기로 이기며, 여고부에서 10년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박시은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해 너무나 기쁘고,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꾸준히 연습해 좋은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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