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 입장권 판매 정책 발표
사전 예매 시작으로 서막 알려
비용 부담 줄여줄 혜택도 다양

[충청일보 신홍균 기자] 충북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 입장권 티켓팅을 시작하며 축제의 서막을 알린다.

조직위는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 개막 D-50일인 19일 입장권 판매 정책을 발표하고 사전 예매에 들어간다.

'미래와 꿈의 공예 - 몽유도원이 펼쳐지다'가 주제인 이번 공예비엔날레는 본전시와 초대국가관, 국제공예공모전, 공예페어, 미술관 프로젝트 등의 다양한 행사로 구성된다.

특히 5개의 기획전과 3개의 특별기획전으로 꾸며지는 본전시는 공예비엔날레의 주 행사장인 공예클러스터를 넘어 정북동 토성, 청주향교, 청주역사전시관 등 청주 전역의 역사문화 공간까지로 전시장을 확대하며 역대급 전시 규모를 자랑한다.

여기에, 청주지역 7개 국·공·사립 미술관과 박물관이 연계한 미술관 프로젝트까지 더해진다.

올해는 담배를 생산하던 연초제조창에서 비엔날레 주 행사장인 공예클러스터와 국립현대미술관 청주 등이 집적된 대규모 문화시설로 거듭난 '문화제조창 C'가 처음 외부에 공개되는 자리여서 더 의미가 깊다.

모든 전시와 프로젝트, 문화제조창 C를 모두 즐길 수 있는 입장권 가격은 △성인권 1만2000원 △청소년권 8000원 △어린이권 6000원 △특별우대권 6000원(65세 이상, 4급 이하 장애인, 현역 군인 대상)이다.

관람객의 부담을 줄여줄 다양한 프로모션과 혜택도 마련된다.

우선 사전 예매를 통한 '얼리버드 할인'이 있다.

이날부터 오는 10월 7일까지 티켓링크, 네이버, 티몬, 위메프 등 온라인 판매처에서 각 2000원씩 인하된 가격에 입장권을 구입할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 소지자는 50% 할인 가격에 현장 발권을 할 수 있다.

새롭게 선보인 '프리패스권'도 주목할 만하다.

사전 예매 시 4만원, 비엔날레 기간 구매 시 5만원이고 공예비엔날레 기간 동안 자유롭게 입장 가능하며 공식 기념품도 제공한다.

전시회 마니아라면 '미술주간 통합패스'도 좋은 기회다.

청주공예비엔날레와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등 3개의 비엔날레를 50% 이상 할인된 가격에 모두 관람할 수 있는 표이며 티켓링크 누리집과 각 비엔날레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앞으로도 조직위는 더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관람객들의 부담을 최소화 하겠다는 방침이다.

자세한 내용은 조직위 홈페이지(www.okcj.org)를 참고하거나 조직위 홍보마케팅 팀(☏ 043-219-1718)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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