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도시 충주 홍보 프로모션 호평

 충북 충주시가 4회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 15~18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이 박람회에서 '관광도시 충주'를 주제로 각종 체험 이벤트를 통해 중앙탑, 탄금호 무지개길, 수안보온천 등 문화관광자원 마케팅을 펼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지역 생산 농특산품과 가공식품을 적극적으로 홍보, 충주 고유 브랜드를 각인시키는 등 프로모션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오는 30일부터 8일간 개최하는 20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과 충주세계무술축제를 관광 명소와 연계하는 감성 버스 투어 프로그램이 큰 관심을 끌었다.

 시는 농촌과 음식, 예술 등 다채로운 체험과 문화유산을 결합한 맞춤형 투어 프로그램인 감성 버스 투어를 운영해 관광객 유치에 힘쓰며 관광객이 직접 만들어가는 SNS 이벤트와 UCC 공모전 등으로 주요 관광지를 알려왔다.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 100개 자치단체가 참여해 문화, 의료, 뷰티 등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소개했다.

 김기홍 관광과장은 "충주관광의 숨은 매력을 전국에 알리는 좋은 기회였다"며 "지속적 홍보를 통해 충주가 체험관광 1번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충주=이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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