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가 21일 오후 2시 호암동 충주시장애인복지관 대회의실에서 호암근린공원 조성사업 주민설명회를 연다.

　호암지와 충주종합운동장 사이 미개발 구역을 공원화하는 호암근린공원 조성계획 초안에 대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다.

　시는 내년 하반기에 시작될 예정인 토지 보상 등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공원 조성을 반대하는 일부 토지주들의 요구사항을 듣고, 공원 개발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나선다.

　호암근린공원은 29만5000㎡ 부지에 450억원을 투입, 오는 2023년까지 가족 휴양형 테마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충주를 대표할 명품 도시공원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충주=이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