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민장학회에서 2019년도 영동군민장학생을 선발한다고 19일 밝혔다.

 영동군민장학회는 지역의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해 대학생 125명, 고등학생 82명, 초·중학생 50명 등 총 257명을 선발해 대학생 150만원, 고등학생 50만원, 초·중학생 30만원씩 총 2억49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장학생 선발 공고문은 영동군 홈페이지(www.yd21.go.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다음 달 2일까지다.

 대학생은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초·중·고등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에 각각 신청하면 된다.

 신청대상은 장학생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 계속 영동군에 거주하고 있는 군민 또는 그 자녀이며, 자세한 내용은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최종 장학생 선발은 오는 10월 중 장학회 이사회 심의로 결정하며, 11월 초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후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영동군민장학회에서는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3008명의 지역 인재에게 26억3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영동=이능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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