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 재난대응의료안전망사업단(단장, 이병석)은 지난 16일 행정안전부와 현대차 정몽구재단과 공동으로  금산군 진산면사무소에서 '폭염대비 재난취약계층을 위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여름철 폭염 등으로 무더위가 지속함에 따라 재난취약계층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의료봉사활동이다.

 이날 세브란스병원에서는 응급의학과, 외과, 영상의학과, 가정의학과 전문의와 약사, 간호사, 응급구조사 등 총 12명의 의료진이 110여 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질환별 전문의 진료와 초음파검진, 약 처방 등의 의료 진료를 펼쳤다.

 서명하 진산면장은 "농업으로 평생을 살아온 주민들이 대부분으로 각종 질병이 있으면서도 제때 병원을 못 찾는 주민이 많은데, 새벽부터 장비를 직접 챙겨 의료지원해 준 세브란스병원 의료진에게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금산=최성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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