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충청일보 김록현 기자]  (사)대한노인회 충북 음성군지회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참여자와 노노케어(9988행복지키미사업) 수혜자 등 1900여 명에게 20일부터 건강 물품을 배부하고 있다.

 건강물품 배부는 지난 6월 각 읍·면 노인회분회에서 진행한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간담회', '9988행복지키미사업 수혜자 간담회'에서 건의사항으로 요청해 진행하게 됐다.

 건강물품은 소염진통제 성분의 파스(첩부제)로 퇴행성 관절염과 근육통으로 고생하는 노인들에게 배부해 조금이나마 고통을 완화할 수 있게 했다.

 이밖에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에게 소속감과 건강유지를 위한 티셔츠를 제공해 일자리 참여에 도움을 주기도 했다. 

 류재경 지회장은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에게 건강 물품을 지원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무더위로 지치기 쉬운 여름철 참여자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군노인회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위탁 수행하고 '노노케어(9988행복지키미사업), 공공시설지킴이, 청소년안전지킴이, 경로당환경개선사업, 보육교사도우미사업'에 798명의 노인이 참여하고 있다.

 9988행복지키미사업 수혜자는 1134명으로 참여자로부터 안부확인, 말벗활동, 생활상태점검 등 서비스를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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