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충청일보 박병모 기자] 진천군 이월면 주민자치위원회는 20일 '이월면지로 보는 이월면의 역사와 이야기'라는 주제로 100여 명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2회 화풍이월 명사특강을 실시했다.

 화풍이월 명사특강은 부족한 문화 인프라로 인한 이월면 주민들의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이월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2달에 한번 각계의 명사를 초청해 주민들을 위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지역의 정체성을 정립시키기 위해 면민의 뜻을 모아 완성한 이월면지를 주민들에게 널리 홍보하기 위해 이월면지 편찬위원장인 신영우 교수가 직접 강의를 진행했다.

 유봉현 위원장은 "이월면민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높여 주고 주민화합의 계기가 된 이월면지가 강의 주제로 선정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월면지에 숨겨진 이야기, 제작비화 등 책으로는 느낄 수 없었던 생생한 후기를 편찬위원장으로부터 직접 들을 수 있어 의미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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