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충청일보 박병모 기자]  충북 진천군은 21~22일 추석을 앞두고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영화상영관, 터미널, 대형판매시설 등 8개소에 대해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대형재난을 사전에 예방하고 각 시설물 관리주체들의 재난과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기 위해 실시되는 이번 점검은 안전건설과장을 비롯해 안전관리자문단, 관계 공무원 10명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이 진행한다.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건축·전기·소방시설의 안전성 및 관리실태 △비상구·복도·계단·승강기 등 피난통로 상시 확보 여부 △시설안전기준·영업기준 등 관계법령 위반 여부 △시설운영 관리자 및 안전요원 등의 안전교육 이행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안전점검이 일회성 점검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조치내용을 끝까지 추적해 관리할 예정"이라며 "관리주체들의 안전의식과 관리역량이 높은 수준에 이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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