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정상화와 주민화합 기여한 주민대표 6명 표창

[계룡=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충남 계룡시는 20일 계룡파라디아아파트 정상화에 공헌한 주민대표와 관계자들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최홍묵 시장은 임차인대표회의 강명하 회장, 남일곤 부회장 등 6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하고, 그동안 아파트 정상화 및 주민의 복리와 화합 증진에 힘쓴 주민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했다.

 계룡파라디아아파트는 엄사면에 소재한 938세대 공공임대아파트로 시행사와 시공사간 분쟁으로 인해 입주가 지연되는 난항을 겪으면서 지난 2016년 12월 계룡시의 동별 사용검사를 통해 입주민들은 우선 입주를 시작했다.

 이후 재산권 보호와 안정적인 거주를 위한 시와 입주민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입주 3년여 만인 지난 7월 전체사용검사를 완료함에 따라 경감합의금 보증서 발급 등 아파트 정상화에 물꼬가 트였다.

 최 시장은 "이번 계룡파라디아 아파트의 정상화는 민·관이 함께 고민하고 문제를 해결한 최초의 사례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소통하고 함께하는 열린 행정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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