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충청일보 이능희 기자] 충북 영동 6070 청우회가 산악회 5주년 단합대회 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43만1500원을 레인보우 행복나눔 사업에 기탁했다.

6070청우회는 산행을 즐기는 여성회원 60~70대 회원이 참여하는 모임으로 2015년 결성했다.

70대 회원들이 주축이 돼 만든 기부문화를 60대 후배들이 실천하도록 회원 간 좋은 일에 솔선수범하자는 뜻을 담아 영동군이 추진하는 아름다운 기부문화 확산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회칙까지 마련한 유일한 단체이다.

지난 1월 총회 때 140만원의 성금 기탁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성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의 큰 귀감이 되고 있다. 

문정희 회장은 "적은 금액이지만 청우회 회원들의 순수한 마음이 레인보우 행복나눔 운동에 커다란 밑받침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행복과 사랑 나눔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기탁된 성금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 불우한 이웃을 발굴·연계해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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