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까지 시설 관리기준 중점점검

[아산=충청일보 정옥환 기자] 충남 아산시는 여름철 무더위를 식히기 위해 아파트, 대규모 점포 등에 설치,운영 중인 16개소 물놀이형 수경시설 관리 실태조사를  오는 30일까지 실시한다.

 시는 이번 조사에서 소독 방법, 저류조 주1회 이상 청소, 이용자 주의사항 안내판 설치 등 시설 관리기준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이와함께 물환경보전법 개정으로 공동주택 및 대규모 점포에 설치된 물놀이형 수경시설이 오는 10월 17일부터 신규 신고대상으로 포함돼 신고절차 등 달라지는 제도에 대한 홍보를 병행할 예정이다.

 장석붕 환경보전과장은 "여름 휴가철 물놀이형 수경시설의 실태조사 및 준수사항 안내를 통해 이용자 모두가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청결한 관리를 적극 유도 하겠다"고 말했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수돗물, 지하수 등을 인위적으로 저장 및 순환해 이용하는 분수, 연못, 폭포, 실개천 등의 인공시설물 중 일반인에게 개방돼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설치된 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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