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직 2명과 위촉직 13명 위원회 구성하고 사업추진 등 논의

[천안=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충남 천안시는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기반 조성을 위해 천안시아동친화도시추진위원을 위촉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유관기관과 아동 관련 기관 종사자, 사회복지학과 교수, 학부모와 학생 등 당연직 2명과 위촉직 13명으로 구성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아동친화도시의 개념 △아동친화도시조성사업 경과 및 계획 △천안시 아동실태조사 실시 결과 보고 △아동친화도시 조성 사업 토의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다뤘다.

 시는 앞으로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명시된 아동의 4대 기본권(생존권·보호권·발달권·참여권)을 충족하며 아동 모두에게 동등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구축에 집중할 예정이다.

 강복옥 시 여성가족과장은 "아동친화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위원들의 많은 관심과 지지가 필요한 만큼 각자의 업무영역에서 적극 노력하고 상호 간 협력에 치중하겠다"며 "모든 아동이 존중받을 수 있는 행복한 천안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동친화도시란 18세 미만의 모든 아동의 목소리와 의견이 반영되는 지역사회이자 유엔 아동권리협약의 기본정신을 실천하는 도시를 의미하며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인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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