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50세 이상 경력 7년 이상인 자 누구나

[천안=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코리아텍 능력개발교육원은 신중년 은퇴(예정)자가 숙련기술을 통해 직업능력개발 훈련교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중년 훈련교사 양성과정 7, 8차 과정에 참여할 교육생 140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신중년 훈련교사 양성과정은 만 50세 이상이고 해당직종에서 7년 이상 종사한 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자 중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 경력 보유자, 또는 은퇴자(고용보험 미가입자)를 우선순위로 선발한다.

 모집기간은 7차의 경우 오는 9월 6일까지이며 8차는 9월 27일까지로 각각 70명을 모집한다.

 교육과정은 총 200시간으로 온라인 교육과 오프라인 과정으로 운영하며 오프라인 교육 장소는 천안에 있는 능력개발교육원이다.

 교육내용은 기업훈련교사의 책무와 역량, 수업설계의 이해, 안전관리, NCS 기반 역량평가 및 이해와 활용, 직업능력개발훈련기관 이해, NCS 프로그램개발 등이며 수강료는 모두 무료이다.

 모든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종합평가 결과 60점 이상을 취득하면 직업훈련교사 자격증을 발급 받는다.

 자세한 교육일정 등은 능력개발교육원 홈페이지(http://hrdi.koreatech.ac.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병욱 원장은 "50~60대들은 대부분 은퇴 후 생애 재설계에 대한 부담감을 안고 있지만 경제 고도성장의 주역으로서 신중년이 갖고 있는 산업계 전반에 대한 최고 수준 경력의 재숙련을 통해 제2의 인생을 준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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